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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ach7

성격 유형론을 생각하는 내 마음 성격 유형론에 확신을 가진 이가 주는 불편 아마 일상 생활에서 가장 흔하게 접하는 게 [혈액형 성격 유형]이다. 이건 그냥 밑도 끝도 없이 자신의 혈액형을 밝히기만 하면 된다. 소심한 A형 같은 게 대표이다. 소심함을 더욱 강조하려면 AAA형이라고 하면 된다. 인터넷을 조금만 검색해보면 이 혈액형 성격 유형이 얼마나 강력한 호소력으로 돌아다니는지 쉽게 알 수 있다. (역시 검색으로 금방 알 수 있는 ‘근거 없음’은 굳이 추가로 설명하지 않습니다.) 그 다음으로 흔하게 접하는 게 아마도 MBTI와 애니어그램(Enneagram)이지 않을까 싶다. 이 영역에 대해서 전문 강사 자격까지는 획득하지 않았지만, 결과에 대해서 해석해줄 수준의 교육과 훈련은 받은 상태이다. 자기 보고에 따른 결과 MBTI와 애니어그램.. 2020. 4. 17.
신춘문예 출품작: 묘비명 비록 본심에도 못 올라간 작품이기는 합니다. (시무룩 ^^*) 한 개인(인간, 주체)가 사회의 구조(프레임)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, 그 속에서 개인이 가져야 하는 성찰(깨우침, 알아차림)이 어떤 의미나 지향을 가져야 하는지 미래 시점으로 써본 것입니다. 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 개인 코칭, 그룹 코칭, 강의, 교육 요청 karlobyun@gmail.com 프로필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십시오. http://karlobyun.wix.com/poohbear 블로그 https://poohbear-uncle.tistory.com/ * 융합적 공감의 이야기꾼 - 세상에서 다양성과 다원성은 진화와 진보의 원천입니다. - 사람은 누구나 혼자이면서 여럿이기도 하고, 알지만 모르기도 합.. 2020. 4. 9.
모멸과 굴욕 삶을 견디는 한 방편 한 개인이 특정 상황을 온통 뒤바꾼 것처럼 보이는 때가 있습니다. 지금의 중국 대륙을 통일했던 진의 시황제가 그렇고, 사물의 움직임을 작은 돌멩이에서 우주의 천체까지 일관되게 설명할 수 있었던 뉴턴의 ‘프린키피아’가 그렇습니다. (천재 한 명이 역사를 바꾼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. 그렇기에 ‘보인다’는 표현을 썼습니다.) 그렇지만 한 개인이 그 스스로 힘으로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어떤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. 보통 평범한 사람의 대부분 일상이 그럴 것입니다. 더더구나 그 상황이라는 것이 조금 떨어져서 볼 때 ‘역사의 흐름’ 또는 ‘체제의 변화’ 같은 설명을 붙일 수 있다면 더욱 그렇습니다. 어제 영화 한 편을 봤습니다. 그 영화를 보면서 떠올린 단어가 [모멸], [굴욕]이었습.. 2020. 4. 7.